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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 올해 등록금 잇달아 '동결'

김선균 | 2021/01/25 22:4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잇달아 동결하고 있습니다.

동신대는 지난 22일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신대학교 전경 

동신대는 지난 2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동신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중 12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특히,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재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취업률 향상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주대도 오늘(25일)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광주대학교 전경 

광주대는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50여종의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호남대도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도 계열별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신입생 입학금을 4년 연속 20%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남대학교 전경 

지난 2012년부터 10여년 동안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온 호남대는 지난 2018년 입학금을 20% 인하한데 이어 올해까지 해마다 20%씩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인하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습니다.

조선대도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학교 전경 

조선대는 오늘(25일)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 침체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는 지난 2009년 등록금 동결을 시작으로 2012년 2.1% 인하, 2013년 동결, 2014년 0.63% 인하하는 등 올해까지 13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는 중장기 재정건전성 확보 계획에 따른 예산 절감과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로 재정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입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10년 넘게 등록금이 동결돼 대학의 재정상태가 풍족한 것은 아니지만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등록금 동결에도 대학 고유기능인 연구와 교육, 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1-25 22:40:14     최종수정일 : 2021-01-25 2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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